여성암 발생 부위'갑상선, 유방, 대장, 위, 폐 순....'

입력 2016년04월25일 22시3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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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연구와 치료'(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최근호에

[연합시민의소리] 25일 국립암센터는 국가 암 등록사업의 1999∼2013년 암 발생기록과 통계청의 1993∼2014년 암 사망률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성에선 이미 몇 년 전부터 대장암 환자수(올해의 경우 1만4562명)가 위암 환자수(1만976명)보다 많고 암 발생 부위는 갑상선·유방·대장·위·폐 순일 것으로 예측됐다.


전체 여성 암의 28%(3만4255명)를 갑상선암이 차지할 것으로 추산됐는데 과잉 진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규 환자는 2만명 가까이 줄 것으로 연구팀은 예상했다.


연령별론 0∼14세에선 백혈병, 15∼34세에선 갑상선암, 35∼64세 남성에선 위암, 35∼64세 여성에선 갑상선암, 65세 이상 남성에선 폐암, 65세 이상 여성에선 대장암이 가장 걸리기 쉬운 암으로 예측됐다.

올해 암 사망자(7만5172명)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폐암(1만7505명)으로 전망됐다.

이어 간암(1만639명), 대장암(8715명), 위암(7054명), 췌장암(5487명) 순이며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암 연구와 치료'(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최근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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