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 새병동 증축 ‘첫 삽’

입력 2016년04월26일 11시20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이 지난 25일 오후 4시 새병동 증축에 관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부천성모병원 새병동은 지하 6층, 지상 10층 연면적 24,228㎡ 규모로 건립되며, 현대산업개발주식회사가 시공을 맡아 2018년 준공된다. 부천성모병원은 새병동 증축으로 연면적 54,372㎡, 580여병상에서 연면적 78,600㎡, 700여병상으로 확대된다.
 

 새병동 사업 시작부터 철저히 환자 중심에서 생각하고 고민한 결과를 토대로 모든 설계를 마친 부천성모병원 새병동은 대한민국 의료기관의 기존 시스템을 과감히 탈피한 획기적인 구조를 선보일 예정이다.

 
1층에는 응급의료센터, 2층에는 여성센터와 폐암센터, 3층은 소화기센터와 내시경센터, 4층부터 10층까지는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4인용 병실로 이루어 질 예정이며, 기존 검사와 치료를 위해 환자가 이동하던 병원 중심 문화를 벗어나 센터가 있는 층에서 관련 검사와 진료 및 치료를 한 번에 마칠 수 있도록 환자 중심 공간으로 구성되고, 대기공간이 휴게 공간의 개념으로 배치된다.
 

특히 새병동에 들어설 응급의료센터는 대기시간을 없애기 위해서 응급환자가 바로 경증·중증 질환별 진료공간으로 안내되어 각 구역에서 전담 의료진이 주치의 개념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신개념 환자중심 의료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층에 들어설 여성센터는 유방암, 자궁암 등 여성암뿐만 아니라 갱년기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정신적, 신체적 무력감 및 우울증 등 모든 증상에 대한 진단, 치료, 재활 및 힐링방법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개별 맞춤식으로 제공되며, 3층에는 소화기내과와 외과가 공존하는 소화기센터와 내시경센터를 함께 배치하여 부천성모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시스템화시킨 ‘협진’의 강점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소화기내과와 외과의 상시 협진은 물론 전담 코디네이터의 상주로 환자 일대일 상담 및 응급환자의 경우 논스톱으로 내시경수술이 가능해진다.
 

또한 전 병실은 4인실 기준으로 구성되며, 중환자실 병상당 15m2 이상, 병상간 2m이상 간격유지 등 감염병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구축된다.
 

권순석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우를 위해 60여년 가까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매진해온 부천성모병원은 새병동 증축을 통해 ‘생명을 존중하는 세계적인 첨단의료’라는 비전실현을 목표로 ‘건강, 그 이상의 행복’을 실현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