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행복한 직장 만들기 '금기사항위반' 인사상 불이익

입력 2016년04월27일 20시31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성희롱. 비하발언 인사조치

[연합시민의소리] 27일 LG유플러스가 조직 문화를 혁신하고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금기 사항을 정하고 다음 달부터 이를 어기는 직원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절대 하면 안 되는 일'을 전 부서 직원들과 공유했고 금기 사항으로는 오후 10시 이후 업무 관련 카카오톡 보내기, 쉬는 날에 업무 지시하기, 성(性)과 관련한 부적절한 말과 행동, 수치심을 일으키는 비하 발언 등이 포함됐다.

 

또 법인카드 사적으로 사용하기, 사번 변경을 통한 성과 밀어주기, 회식 등 공개된 자리에서 인사 관련 협박하기, 부하 직원과의 금전 대차 등 지위 오·남용도 들어갔다.


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계도 기간을 거친 후 다음 달 1일부터 이런 사항을 위반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인사 조치를 단행하겠다고 엄중하게 경고한 상태다. 


이런 금기 사항을 공지한 것은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작년 11월 취임한 후 신설한 일명 '즐거운 직장' 팀이다.

본사 총괄 팀과 본부별 팀이 조직 문화 혁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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