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개최

입력 2011년08월26일 12시44분 최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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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가 다음 달 3일 남동구청 체육광장에서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매년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기회를 마련코자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한류와 다문화! 맛으로 소통하는 화합의 한마당’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마당 등이 펼쳐진다.

각국 전통의상 퍼레이드로 시작될 이번 한마당은 개회식과 함께 각국 전통공연으로 이어진다. 전통공연은 중국 사자춤과 태국 전통춤, 페루 전통춤, 러시아 춤 공연 등 14개 공연팀이 각국의 전통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중국의 오색 팔찌 만들기, 베트남 모자 만들기, 태국 우산 만들기, 몽골 전통가옥 게르 만들기 등 11개 부스에서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체험 ZONE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일본의 냉우동, 러시아 랍샤, 중국의 짜오즈 등 11개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체험과 중국의 대형칠교 놀이, 중국의 콩쥬놀이, 우리나라 대형 윷놀이 등 8개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당도 준비된다.

구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번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 간 상호 이해와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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