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평창동계올림픽 신설경기장 공정률 65%' 보고

입력 2016년04월29일 18시0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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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올림픽대회 지원위원회를 열어 '대회관련 시설의 설치·이용 등에 관한 변경계획' 논의

[연합시민의소리] 29일 정부는 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올림픽대회 지원위원회를 열어 '대회관련 시설의 설치·이용 등에 관한 변경계획'을 논의했다.


6개 신설 경기장은 정선 알파인,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강릉 스피드스케이트, 강릉 아이스아레나, 강릉 하키센터, 관동 하키센터 등이다.

 

정부는 이 가운데 올림픽이 종료된 이후 철거할 예정이었던 강릉하키센터와 강릉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 등 2개 경기장을 올림픽 이후에도 동계스포츠 체육 시설로 활용하기로 했고  이들 경기장이 국가·지방재정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사후 활용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2017년 4월까지 945억원을 들여 연면적 5만1천여㎡에 1∼4층 규모의 국제방송센터를 만들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민자 1천800억원을 들여 600세대 규모의 평창선수촌을, 민자 2천146억원을 들여 922세대의 강릉선수촌을, 민자 3천822억원 들여 2천561세대 규모의 강릉미디어촌을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6월까지 지능형 교통체계 기본계획을, 내년 3월까지 대회 기간 사고나 폭설 등에 대비한 특별교통 대책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올해 12월까지 우리 문화와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룬 개·폐회식 운영 계획을, 내년 2월까지 성화봉송 계획 등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황 총리는 "지금까지는 동계올림픽 특별법 제정 등 제도적 기반과 경기장·교통망 등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뒀다면 이제부터는 대회 운영, 사후 활용 등을 세심하게 준비해 경제적 효율성이 극대화되는 경제올림픽을 만들어야 한다"며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경제 발전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을 새로운 도약과 신산업 발전의 기회로 이어가고, 정보통신(IT) 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을 세계에 각인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올림픽 경기장이 대회 후에도 자랑스러운 국가적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민간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성 있는 사후활용 방안을 수립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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