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박계,친박 질타에 이어 해체 촉구로도 이어져.....

입력 2016년05월01일 15시0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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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당이 탈계파화로 하나로 가야 하는 시기"

[연합시민의소리] 1일 새누리당 PK(부산·경남)지역의 한 재선 의원은 "최경환, 윤상현 이런 사람들이 다 이번 총선 패배에 책임이 있는 것 아니냐"며 "친박계 내부에서 의견 일치가 안 되는데, 그냥 빨리 청산해야 한다"고 친박계 해체를 주문했다.
 
강원 지역의 일부의원들도 "친박 의원들은 모두 2선 후퇴해서 당이 새로운 모습, 면모를 갖추는 데 일조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지적"이제는 당이 탈계파화로 하나로 가야 하는 시기"라며 "탈계파를 하려면 그에 걸맞는 자기 희생이 있어야 한다"며 친박계의 공개적인 해체 선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의원은 20대 총선 결과는 민의를 읽지못하는 새누리당 참패가 아닌 3당 체제 확립으로 해석하고 있는데 대해 "그렇게 받아들이면 발전이 없다며 더 회초리를 맞을 것"이라며 친박계 중심의 이같은 패인 진단은 출발점부터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직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가 1년반 이상 남아 있는 데다 당내 친박계가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는 현실에 비박진영에서는 동요하는 친박계를 향해 하나 둘 해체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는 것은 다른 정치적 셈법이 있다는 조심스런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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