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부평평생학습축제’성황리 마쳐

입력 2016년05월27일 20시5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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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올해로 10번째를 맞은 ‘2016 부평평생학습축제’를 21일부터 25일까지 부평구 전 지역에서 5,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뤘다.
 

이번 축제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가족’이라는 주제를 정하고, 마을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로 기획, ‘골목골목 즐기Go! 찾아가Go!’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했다.
 

부평구 평생학습기관 및 학습동아리 85개 기관·단체가 동참, 부평의 이야기를 알리고, 엄마의 존재감과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21일 첫날 부평구청 어울림마당에서 ‘시니어이야기 활동가 공연’, ‘부평알기! 도전골든벨’,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22일 16개 팀이 참여해 부평공원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발표회’를 가졌다. 24일엔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의 인문학 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22일 열린 평생학습프로그램발표회는 난타, 오카리나, 하모니카, 오케스트라 등 수준 높은 공연으로 휴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공원을 찾은 많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특히 청천2동 주민자치센터는 ‘인천부평아리랑’으로 참가, 우리 고유의 전통 혼례식을 재연하는 등 멋진 전통문화예술공연을 보여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4일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의 인문학 특강'도 색다른 주제로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이날 특강은 ‘미각의 역사’라는 주제로 모유수유에 따른 미각의 발달, 설탕의 과소비로 인한 부작용 등 맛과 관련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주는 자리가 됐다.
 

프로그램과 함께 행사장 곳곳에서는 우수동아리 골목대장의 ‘7조각으로 만드는 우리 가족’ 등 30여개 홍보체험관 부스를 운영해 볼거리와 체험기회도 제공했다.
 

부평평생학습관은 지역주민의 특성을 고려, 엄마와 자녀들이 케이크와 쿠키를 장식하는 ‘가족사랑 케이크만들기’,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쿠킹교실’을 운영해 5월 가족의 달 의미를 생각하게 했다.
 

평생학습축제장을 찾은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기획한 권역별 프로그램 등 ‘가족’을 주제로 많은 프로그램을 선보여 축제에 참여한 구민 모두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된 것 같다”며 “이번 축제를 준비하며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도시 부평’의 모습을 담아내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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