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 겨냥한 2000위안대 '갤럭시 C' 공개

입력 2016년05월27일 22시5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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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C7, C5는 6월 6일부터 중국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판매 시작

[연합시민의소리] 삼성전자가 26일(현지시간) 중국 북경에 위치한 예술구인 751 D-PARK에서 중국 시장에 최적화해서 개발한 '갤럭시 C7'와 '갤럭시 C5'를 공개했다. C는 중국(China)를 뜻한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중국의 샤오미, 화웨이, 비보, 오포와 미국의 애플에 밀려 중국 시장 점유율 5위권 안에도 들지 못했다.

갤럭시C는 중국 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한 전략 폰이다.
 
갤럭시 C7은 5.7인치 디스플레이에 3300mAh 용량 배터리, 갤럭시 C5는 5.2인치 디스플레이에 2600mAH 용량 배터리를 쓴다.
 
갤럭시 C의 핵심 전략은 2000위안(36만원)대 가격과 모바일 결제 솔루션 ‘삼성 페이’다. 32기가바이트(GB)가 탑재된 제품을 기준으로 C5 가격은 2199위안, C7은 2799위안이다.

지난달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 C 출시가 알려졌을 때, 관련업계가 갤럭시 C 가격대를 1000~2000위안(18만~36만원) 수준으로 전망한 것보다는 조금 높다.
 
당시 샤오미가 2000만 위안 스마트폰으로 돌풍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갤럭시C 가격이 이보다는 낮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갤럭시 C 가격은 최근 중국에서 인기를 끈 ‘R9’와 엇비슷한 수준에서 결정, 중국 시장에서 급성장 중인 중국 스마트폰업체인 오포가 내놓은 제품으로 전면에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C 시리즈  갤럭시 C로 유니온페이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쓸 수 있고 알리페이용 QR코드 결제도 가능하다.
 
이번에 나온 두 제품은 6.8mm 두께의 풀 메탈 디자인이다. 색상은 골드(枫叶金), 로즈 핑크(蔷薇粉), 실버(皎洁银), 그레이(烟雨灰) 4가지이며 풀HD 아몰레드(AM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갤럭시 C7과 갤럭시 C5는 6월 6일부터 중국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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