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사회복무요원, 다친 할머니 응급조치 등 선행 화제!

입력 2016년05월30일 23시24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주민센터 소속 사회복무요원이 큰 부상을 입은 할머니에게 신속한 응급조치를 해서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시흥시 신현동 주민센터 배현진 요원으로 지난 달 18일 오전 11시 경 민원창구에서 근무하던 중 80대 할머니가 피가 흐르는 얼굴을 손으로 감싼 채 화장실로 들어가는 것을 발견하고 휴지와 반창고를 들고 달려가 응급조치를 도왔다.

이 할머니는 버스에서 내린 후 길에서 넘어져 얼굴에 깊은 상처와 손가락이 부러지는 상처를 입은 상태에서 많은 양의 피를 흘리고 있었다.
 

배 요원은 응급조치를 한 다음 상처가 심하니 꿰매야 한다며 어르신을 부축해 병원으로 가려고 했으나 어르신이 미안해하시면서 병원에는 혼자 가겠다고 극구 사양하자 가까운 병원을 알려주고 꼭 치료를 받도록 안내하여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그 후 어르신의 가족이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오늘의 사회가 이기적이고 각박한데 젊은이가 상처를 입은 노인을 부모와 같이 정성껏 돌봐주니 그 고마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이렇게 선행을 베푼 청년에게 표창을 주면 좋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흥시 신현동(동장 배진용) 주민센터 김미숙 담당관은 “평소 사회복무요원의 성실복무와 사기진작을 위하여 노력해 왔는데 이번 일로 인하여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들이 주민의 안전과 행복증진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밝혔다. 한편, 신현동 주민센터에는 총 3명의 사회복무요원이 근무하고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