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7개 기관의 연간 에너지사용량을 검토 결과, 연간 1만6262㎿h 전력량 절약'

입력 2016년06월13일 21시03분 윤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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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에너지 절약형 녹색건축 시범사업`을 실시한 7개 기관의 연간 에너지사용량을 검토한 결과

[연합시민의소리]13일 국토교통부는 한전 등 `초에너지 절약형 녹색건축 시범사업`을 실시한 7개 기관의 연간 에너지사용량을 검토한 결과, 연간 1만6262㎿h(약 25억원)의 전력량을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만6262㎿h는 4840여 가구의 연간 전기사용량이자 잣나무 4만2000여 그루로 7631톤CO₂를 감축하는 수치다.
 
초에너지 절약형 녹색건축 시범사업은 혁신도시별 1곳씩 10개 기관이 참여하는데 한전·LH(한국토지주택공사)·대한석탄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사학진흥재단·우정사업조달사무소·국세청고객센터 등 7곳이 준공했고 한국에너지공단·한국해양과학기술원·한국교육개발원은 공사 중이다.
 
이 가운데 한전은 연간 에너지 절감량이 698만2478㎾h(절감액 10억8800만원)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LH 563만8444㎾h(8억2800만원), 한국전기안전공사 207만3079㎾h(2억6300만원), 대한석탄공사 116만4879㎾h, 한국사학진흥재단 40만3315㎾h(1억1200만달러), 우정사업조달사무소 36만9215㎾h(53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건물에 적용한 기술은 고성능 창호, 고단열재, LED, 남측면 차양, 태양광, 지열, 복사 냉난방, 공조시스템, 옥상녹화, 자동제어, 고효율 환기, 대기전력 차단설비, 풍력발전 등이다.
 
국토부는 공공부문에 에너지절약기술을 집약한 시범사업을 추진한 다음 민간에서 지역에 적합한 녹색건축 모델을 창출해 에너지절감·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건축 시장 조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에너지절약형 녹색건축시범사업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제로에너지빌딩 같은 녹색건축물에 대한 민간부문 이해도를 높이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시범사업 공공기관에 홍보관을 개방해 지역 주민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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