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보건소,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 실시

입력 2016년06월21일 15시4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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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보건소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지난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춘기에 접어든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사와의 1:1 건강상담 서비스와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상은 2003.1.1.~ 2004.12.31 사이에 출생한 여성청소년이며, 가까운 참여의료기관(예방접종도우미 https://nip.cdc.go.kr 에서 확인가능)또는 보건소에서 무료지원 받을 수 있다.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백신은 전 세계 65개 나라에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백신으로 가다실과 서바릭스 두 종류를 국가지원 백신으로 도입하였으며 6월 20일부터는 국가예방접종 조달계약이 체결 된 ‘가다실’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며, 향후 ‘서바릭스’백신도 추가로 도입 돼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으로 그간 1회 접종에 15~18만원 가량 전액 본인이 지불해야 했던 접종비 부담이 사라져 향후 예방접종률 향상 및 자궁경부암 발생률 감소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예방접종 및 기타 자세한 문의는 중구보건소 예방접종실(760-6067~606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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