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지정 운영

입력 2016년07월01일 07시34분 윤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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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시흥시(김윤식 시장)는 외국인 주거생활 편의도모와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지정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년 시흥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신청기준은 부동산중개사무소 개설등록자로서 경력 1년 이상으로 최근 1년 이내에 공인중개사법 및 부동산거래신고에 관한 법률에 의거 행정처분 등을 받지 아니한 사무소로하며, 3개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중 선택언어에 대한 언어심사(Speaking, Writing)를 통해 적합성 판정(60점 이상)을 받은 곳 중 고득점 순서로 20개소를 우선 지정 운영한다.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로 지정되면 외국인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흥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시흥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복지센터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로 지정을 받고자 하는 개업공인중개사(법인의 대표자)는 시흥시 홈페이지(www.siheung.go.kr), 민원지적과 담당부서(031-310-3154) 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시흥시지회 등에서 지정신청서를 받아 7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지정된 사무소에 대하여는 9월중으로 지정증을 제작․배부한다. 단,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로 지정된 후 휴업 또는 폐업하거나 다른 시도로 장소이전, 공인중개사법 위반으로 인한 행정처분 등을 받은 사무소는 지정철회 한다.
 

한편, 시흥시는 2016년 5월말 기준 총인구 42만 9천여 명 중 외국인 인구가 3만1천명으로 7.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인 정왕본동은 34.7%에 달하는 수치를 나타내고 있어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지정도 확대 운영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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