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동 '옐로하우스'다시 성행 '강력한 단속요구'

입력 2016년07월14일 13시31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재개발 사업,토지 소유주 간 이견으로 폐쇄 절차 밟지 못해 '성매매 활성화'

[연합시민의소리]14일 인천시 남구 숭의동 360번지 3만3천600㎡ 일대에 형성된 옐로하우스가 수인선 숭의역이 개통되면서 다시 활발한 영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못해 강력한 단속이 요구된다.

남구는 남부경찰서, 여성단체와 함께 '성매매 집결지 정비 대책반'을 꾸려 청소년 통행금지 표지판 설치, 폐쇄회로(CC)TV 확충, 노면표시 보수 등 옐로하우스 정비에 나서고 있지만 집장촌 영업은 단속 시간대를 피해 더욱 활발해지고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지상 35층, 지하 2층, 858세대(아파트 660세대, 오피스텔 198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건설이 추진되면서 50%가 넘는 입주 희망자가 조합설립에 동의한 상태로 토지 소유주들의 이견차로 조합이 출범이 늦어지는 가운데 다시 성매매업이 성행한다는것은 단속기관들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된다는 민원이다.

정부의 성매매 방지 특별법 시행 이후 크게 감소세를 보이던 이곳에 관할 지자체, 경찰, 여성단체는 지난 2월 수인선 전철역 개통을 앞두고 옐로하우스를 점진적으로 폐쇄하는 데 합의한 바 있으나 성매매업소 업주들 업소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어두운색 필름을 부착하고  호객행위로 여전히 사업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해당 지자체의 결단력있는 행정 지원과 경찰의 성매매 방지 정책의 강력한 단속에 따른  대응책이 절실히 요구되며 빠른'집창촌' 철거로 영업 성행을 막아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