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포켓몬 고' 백령도 게임 앱 작동 하지만 게임 특수 기대 어려워'한 숨'

입력 2016년07월14일 21시3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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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관광객, 게임 앱 작동 사진 페이스북에 올려

[연합시민의소리] 14일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Go)'가 큰 인기를 끄는 가운데 강원도 속초에 이어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도 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인증샷'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왔다.
 
한 백령도 관광객은 1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령도, 포켓몬 고 잘됨'이라는 글과 함께 게임 중인 휴대전화 캡처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에는 관광객이 실내 2곳에서 전날 오후 11시경 포켓몬 고 애플리케이션을 작동해 게임 캐릭터가 등장한 장면이 담겼다.
 
포켓몬 고는 스마트폰으로 현실의 특정 장소를 비추면 화면에 포켓몬 캐릭터가 나타나고, 이를 이용자가 포획하는 게임이다.

가상 현실과 위치 정보 시스템 등을 결합한 증강현실(AR) 기술로 만들었다.
 
구글 지도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포켓몬 고는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서 이용이 제한돼 있으며 포켓몬 고의 서비스 지역에서 한국이 빠진 것은 구글 지도 서비스를 둘러싼 국내 규제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게임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유저들이 대거 몰린 속초 '포켓몬고 특수'를 누릴며  인터넷에는 '당일치기'로 속초와 고성 지역에 포켓몬 고 게임을 하러 가는 여행 상품이 출시되기까지 했다.

그러나 인천 옹진군 백령도의 경우 일일권 교통이 어려워 게임 마니아들 조차 부담을 느껴 여행 상품 출시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이에 옹진군 조윤길 군수는 서해 5도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며 최북단 지차체장으로써 군민들의 생활권 보호 기반시설에 필요성을 강조하며  IT시대 미래 지향적인 상황이 도래되도 아무런 혜택을 볼 수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지역 유지들은 미래동력IT시대 대한민국의 최첨단 지역에 각종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정부가 지원하고 보호해야 한다며 교통 1일 생활권보장을 위한 지원 정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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