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 승합차 축제 군중 향해 돌진 '최소 77명 사망'

입력 2016년07월15일 08시0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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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F TV캡쳐
[연합시민의소리]현지 BMF TV는 프랑스의 혁명기념일 공휴일인 14일(현지시간) 밤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승합차 한 대가 축제를 즐기던 군중을 향해 돌진, 최소 77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당국의 발표에 의해 최소 30명이 사망했고 총격이 있었으며 트럭 운전사는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티앙 에스트로지 니스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현장에서 수십 명이 사망한 것 같다며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현장에 있던 AFP취재기자는 지난 14일 바스티유의 날 혁명기념일 행사가 끝나고 사람들이 흩어질 때 대형 흰색 수송용 트럭이 니스 해변의 유명 산책로인 프롬나드 데 장글레로 돌진했다고 전했다.
 
또 일부 목격자는 군중을 향해 트럭을 몬 운전자가 총을 꺼내 쏘기 시작했다고 전했고, 시신이 바닥에 흩어져 있다며 참혹한 현장을 전했다.고 말했다.
 
CNN, BBC 등 외신들은 공격당한 사람들이 길바닥에 쓰러져 있는 현장 모습을 타전하고 있다.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는 모습 등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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