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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남부소방서(서장 김성기)는 15일 서장실에서 헌신적인 화재진압 활동으로 화재피해 저감 및 지역사회 안전문화 조성에 힘쓴 수원과학대 조훈 학생에게 화재진압 활동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6월 24일 새벽 3시 42분경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는 중 용현동 소재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목격, 주저하지 않고 빌라로 들어가 집집마다 문을 두드려 가며 화재 상황을 알리고 대피를 유도하였다.
 

 또한, 세숫대야를 이용하여 소방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초기진화를 실시하는 등 인명피해를 막고 재산피해를 경감시키는데 기여했다.
 

 김성기 인천남부소방서장은 “초기 화재를 진화해 준 조훈 학생의 기개가 대형화재를 막았다”며 조군과 조군의 어머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