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상기구,한반도 기록적인 폭염 '8월 첫째주 무더위 절정'

입력 2016년07월24일 10시3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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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9월 중순까지 더위 이어질듯"

[연합시민의소리] 24일 세계기상기구(WMO)가 올해를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로 예상. 우리나라에서도 일찌감치 기록적인 폭염이 예고된다.
 
WMO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14개월 연속 기온과 해양 온도가 월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1984년 12월 이후 378개월 연속 20세기 월 평균 기온을 웃도는 것으로 분석,올해 상반기 평균 기온은 19세기 때보다 1.3도나 높았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407ppm을 기록, 이산화탄소 농도는 계절별로 다르지만 400ppm이 상징적인 기준치다. 지난해 6월에는 403ppm이었다.
 
WMO는 이런 통계치들을 내세워 올해가 지구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올해 폭염이 맹위를 떨칠 것이라는 징조가 벌써 나타나고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최고열지수가 32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측될 때 발표로 7월 8일과 19일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등  올해 들어서만 벌써 세차례 발령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19일 낮 최고기온이 이천 32.4도까지 치솟았고, 동두천 32.2도, 양평 32.0도, 충주 32.0도, 서울 31.9도 등으로 올해 8월에도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푹푹찌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한다.
 
9월에도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치(20.5도)를 웃돌면서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하고"9월 중순까지는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며 "9월 후반이나 돼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청명한 가을날씨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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