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반성장을 위한 (예비)사회적기업 육성

입력 2016년07월25일 16시11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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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7월 19일 2016년도 하반기 재정지원 사업 참가를 신청한 34개 기업에 대한 재정지원 심사를 통해 중구 ‘송월동동화마을협동조합’, 동구 ‘추억극장미림’ 등 지역내 31개 (예비)사회적기업을 인천광역시 재정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하고, 최종 재정지원대상 기업명단을 지난 22일 시 홈페이지에 공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0일까지 약 3주간 인천지역 내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재정지원사업 공모신청을 받아 현지실사와 서류검토 등 사전심사를 거친 후, 각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기업대표들과의 대면심사 등을 갖고 재정지원 사업 최종 대상 업체를 확정했다.
 

재정지원사업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일자리창출사업과,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의 제품개발, 품질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으로 나눠 지원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일자리창출사업에는 총 11개 기업이 신청하여 11개 기업을 선정하여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137만 원을 한도로, 총 41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게 됐으며, 근로자 41명에게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에는 총 23개 기업이 신청하여 20개 기업을 선정하여 총 2억 3천여만 원을 지원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기업 중 연수구의 엔젤푸드는 저염식의 키즈반찬 및 다이어트식, 산모식, 당뇨식 등의 특성화된 식단의 메뉴의 반찬 및 도시락을 제조하여 각 가정과 사무실 단체 등에 제공하는 기업으로 연수구 푸드뱅크를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밑반찬을 제공하고 있는 등 사회서비스에도 충실한 기업이다.
 

인천시는 이번 지원으로 자금력이 부족한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의 제품개발과 판로확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관할 군·구와 8월 중에 약정을 체결하고,   일자리창출사업은 1년 동안,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예산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에도 재정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353명의 일자리 창출을 하였고 사업개발비 지원으로 55개 기업이 지원을 받은 바 있다”며, “상반기와 하반기에 이어 재정지원 사업 공모를 9월경 추가로 실시할 예정”으로 “더 많은 예비 사회적기업 및 인증 사회적기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통하여 자생력 확보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가능한 경영지원과 더 많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로 동반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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