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간경력자 8급 채용 2년새 10배

입력 2016년07월31일 09시2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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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경력자 8급 선발이 중소기업과 청년층의 구직·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어 채용인용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연합시민의소리]31일 경기도와 도내 시·군이 선발하는 민간경력자 8급 공무원 인원이 2년 사이 10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도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경력자 8급 공개채용시험을 처음으로 실시해 경기도 10명, 수원·김포 등 2개 시 5명 등 모두 15명을 채용했다.

직렬은 공업(일반기계·전기), 농업(축산), 해양수산 4명, 시설(일반토목·건축·지적) 6명, 방송통신 등이다.


해당 분야별로 근무 또는 연구 경력이 면접시험 최종일 현재 3년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특정 자격증이나 학위는 필요없다.


올해에는 도 20명, 시·군 40명 등 모두 60명을 뽑기로 하고 시·군으로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해 수원·김포 등 2개 곳에서 의왕·안산·남양주·고양·광주·군포·동두천·하남·부천 등 9곳으로 민간경력자 8급 선발을 희망하는 시·군이 늘어났다.


내년에는 도 20명 시·군 130명 등 전체 150명으로 민간경력자 8급 선발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와 시·군 전체 신규 채용인원 3천명의 5% 수준이다.


도 관계자는 "중소기업 근무경력 등 민간의 다양한 현장경력자에게 공직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직사회의 전문성을 높이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고 민간경력자 공채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민간경력자 8급 선발이 중소기업과 청년층의 구직·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어 채용인용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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