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축분뇨관리 기본계획 수립' 착수

입력 2016년08월12일 22시37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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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8월부터 관내에서 배출되는 가축분뇨의 적정관리를 통한 수질오염 감소로 시민보건 및 환경보전 증진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가축분뇨관리 기본계획(2017∼2025) 수립 용역」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가축분뇨의 적정 관리에 관한 장기적·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가축분뇨를 적정관리하기 위한 핵심과제를 선정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가축분뇨관리 기본계획」에는 관할구역의 지리적 환경, 오염원 및 가축사육 현황에 대한 개요를 비롯해 연도별, 구역별, 축종별 사육현황과 장래 사육두수와 가축별 가축분뇨의 발생량 및 장래 예상 발생량, 가축분뇨의 수집, 운반, 처리 현황과 계획 등이 포함된다.

또한 가축분뇨의 자원화에 관한 사항과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관리현황과 개선계획, 공공처리시설 관리 및 공동자원화시설의 설치계획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기본계획수립을 위해 시의회,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립축산과학원 등 관계 분야 전문가를 자문단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본계획에 대한 전략환경 영향평가도 실시해 오는 12월 환경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인천지역에는 지난해 말 현재 총 1,831개 농가에서 191만6천7백두의 가축이 사육되고 있으며, 1일 800톤의 가축분뇨 발생량 중 86.8%는 퇴·액비 등 자가처리되고 나머지 13.2%는 공공처리시설에서 처리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건강도시 행복도시를 만드는 데는 무엇보다도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인천만들기가 우선되어야 하는데 환경 담당자들의 단속과 처벌 강화만으로는 수질오염과 악취저감 효과에 한계가 있다”면서, “가축분뇨관리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전반적인 환경분야의 청결관리 시스템발굴로 시민들이 청정한 인천에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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