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경제 대개혁으로 국가 제2 도약' 선언

입력 2016년08월15일 17시5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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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의식과 자기 부정 요소를 걷어내고 혁신, 개혁, 대전환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의지" 밝혀

[연합시민의소리]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71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할 수 있다`와 `자신감`이라는 단어로  대한민국 제2 도약을 선언,사회·경제 전반에 퍼진 패배 의식과 자기 부정 요소를 걷어내고 혁신·개혁·대전환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밝혔다.
 
산업·기업 측면에서는 구조조정, 연구개발(R&D) 혁신·규제 개혁 흐름을 더 가속화하고 `실패 용인`과 같은 창업 풍토를 확산시키겠다는 전략도 분명히 했다. 곧 있을 개각도 이를 위한 정책 개혁 원칙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이날 박 대통령은 “신산업 창출은 곧 국가 미래성장동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고 있는 현재 기업이 신산업 진출을 두려워하여 머뭇거린다면 경제 역동적 발전은 요원한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업구조 새 판을 짜는 적극적인 기업 구조조정과 R&D 시스템의 근본적 혁신과 `파괴적 혁신` 수준의 과감한 규제 개혁을 약속하면서 “노동개혁이 우리 미래세대를 위해서는 물론 경제 고용절벽을 막기 위해 한시도 미룰 수 없는 국가 생존의 과제”라며 “자신의 기득권을 조금씩 내려놓고 노동개혁 물꼬를 트는 데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기 후반 집중할 국정 방향이 제시되면서 개각 원칙과 방향도 어느 정도 잡혀졌다며 변화된 국정 운영 방향에 동력을 불어 넣고 이정현 여당 대표 체제에 부합하는 새로운 당청 관계 정립 의지도 분명히 하면서 현 경제·안보 위기 상황을 대국민 화합으로 넘어서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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