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호두묘목에서 검역병원체 검출, 수입주의

입력 2016년08월15일 23시19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에서는 최근 중국에서 수입되어 격리재배중인 호두나무 묘목에서 관리병원균인 호두나무갈색썩음병(Xanthomonas arboricola pv. juglandis)이 빈번하게 검출되고 있어 중국산 호두묘목 수입 및 격리재배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올해도 격리재배가 종료된 호두묘목 29건 382천주중 72%인 21건222천주에서 관리병원균이 검출되어 폐기가 진행 중이다.


특히 중국의 산동, 요령, 안휘, 하북지방에서 생산된 호두묘목에서 발생빈도가 매우 높으므로 그 지역에서 생산된 묘목의 수입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식물방역법에는 격리재배중인 호두묘목에서 위 세균(X. arboricola pv. juglandis)이 검출될 경우 전량을 폐기처분토록 하고 있으므로 수입업체 또는 격리재배농가는 호두묘목 수입시 병원균에 감염되지 않은 묘목을 구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에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관련 대책회의를 통해 수입검역 및 격리재배검역을 강화하는 한편 중국측에 위반사항을 통보하여 수출검역시 철저한 검사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호두묘목 수입자와 격리재배 농가에 긴급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추가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