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총리 '민생추경 빨리 통과돼야...'

입력 2016년08월25일 09시4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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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과 정부는 국정운영의 성과와 책임을 공유하는 무한 책임공동체, 공동운명체"

[연합시민의소리]25일 황교안 국무총리는 "구조조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 시급한 추가경정 예산안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하루빨리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추경 예산이 처리되지 않고 있어 지역경제, 일자리창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다음달 시작되는 20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를 언급하면서도 "노동개혁법, 규제프리존법 등 모든 주요 법안들이 처리돼야 한다"면서 "당·정·청이 합심해서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경제 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가운데 어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를 비롯해 북한의 거듭된 도발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전을 굳건히 지키면서도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한 국정과제들이 열매를 맺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중석몰촉'(中石沒鏃·돌에 화살이 깊이 박혔다는 뜻으로, 정신을 집중하여 전력을 다하면 어떤 일도 이룰 수 있다는 의미)이라는 사자성어를 인용, "당·정·청이 뜻을 같이 해서 노력을 집중한다면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능히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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