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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2일 중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소장 박정아)에서는 2016년도 1・2회 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졸업 축제를  지난달 31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 축제에서 졸업장을 받은 중졸 5명, 고졸 28명의 청소년은 2016년도 1・2회 검정고시를 통해 학위를 취득하여 상급 학교 진학과 사회 진입을 위한 목표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들이다.
 

인천시 중구청 가정교육과 김옥자 과장, (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이재학 사무총장 등 다수의 축하객이 참석하여 학위를 취득한 청소년들에게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축하의 인사말을 전하였다.
 

이날 중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졸업 축제에서 한 졸업생은 “제가 자퇴를 하고 후회를 단 한 번도 안한 것은 다 꿈드림 덕분인거 같아요. 이곳은 저의 학교였고, 저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학교에서 졸업한다고 생각이 들어요. 제 고등학교 생활 3년은 학업 스트레스, 취업걱정, 성적유지 이런 고민을 한 3년이 아닌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 좋은 곳을 가보고 좋은 친구들을 만났고, 조심스럽게 사회에 나가게 되는 법을 알게 해준 가장 기억에 남는 3년이라고 몇 년이 지나도 이 생각은 변함이 없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중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015년 5월 29일 시행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제 12조에 따라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곳으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학업 및 직업준비 상담에서부터 특성과 적성을 고려한 전문교육 프로그램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신감을 회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들의 공간으로 꾸며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