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원룸서 3명 자살 시도' 여고생 사망

입력 2016년09월10일 19시1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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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남녀 3명이 연탄불을 피워 놓고 ....

[연합시민의소리]10일 인천의 한 원룸에서 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남녀 3명이 연탄불을 피워 놓고 자살을 시도해 여고생 1명이 숨지고 30대 남성 2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9일 오후 11시9분경 인천 남구의 한 원룸에 살고 있던 A씨(24) 등 남녀 3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A씨의 여자친구 B(19)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남자 친구와 하루 종일 연락이 되질 않아 원룸에 들렸는데 여성 1명은 숨져 있고 남자 친구 등 남성 2명이 쓰러져 있어 신고 했다"고 진술했다.

 

또 원룸 안에서는 연탄과 소주병, 신세를 비관하는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서울과 충남, 인천 등에 살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양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수원에 부검 의뢰하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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