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10일 오후 경기도 김포의 주상복합 건물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사망자는 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경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의 한 주상복합 건물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당초 소방 관계자가 작업자 5명이 심정지 상태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으나 불이 난 공사현장은 지하 2층에 지상 5층 규모로 확인 결과 3명이 사망하고 3명은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1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이는 지하 2층에서 배관 용접 작업을 하던 근로자는 총 7명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지하에서 스프링클러 용접작업을 하던 중 주변에 있던 우레탄 소재 제품에 불꽃이 튀어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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