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지진 피해 20억원 특별교부세 지원

입력 2016년09월21일 20시0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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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21일 행정자치부는 지진 발생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주시에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한옥밀집지역인 황남 역사문화미관지구 내 파손된 도로 보수와 인도 정비 등의 사업을 특별교부세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경주시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인한 민생 불안 요인을 해소하고 관광 고도로서의 위상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경주시가 건의한 시급한 현안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행정자치부는 이번에 지원되는 사업은 지진으로 기와 등이 파손된 한옥 밀집주거 지역인 황남 역사문화미관지구내의 파손된 도로 개보수, 공공시설 개보수, 인도 등 정비 사업에 주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또 여진 우려로 급감하는 관광객의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불국사 인근 진입로 정비 사업으로 각각 10억씩 지원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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