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 '볼라벤' 인천 피해 경미

입력 2012년08월28일 15시4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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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총 209건 피해사례 접수

[여성종합뉴스/민일녀] 28일 태풍 '볼라벤'의 상륙으로 오전 9시경 부평구 가로수가 길가에 쓰러지고 상가 간판이 흔들리는 등 총 15건의 피해가 신고로 오후 인천 앞바다를 통과 했으나 인천지역 피해는 강풍피해만 가로수 유실, 간판 이탈, 창문 탈락 등 피해 발생 경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되진 않았다.

이날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209건의 피해사례가 접수됐다며 중구 신흥동 삼익아파트 앞에서 행인 1명이 바람에 떨어져 나간 상가 간판에 맞아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206건은 가로수 유실, 간판 이탈, 창문 탈락 ,주택 침수는 남동구 논현동과 남구 주안동 등 단 2곳에서 발생했고 오후 2∼3시경  해안가 저지대 범람·침수 피해 발생은 없었으며  인천항 총 4건의 피해사례만 접수됐다.

연안부두 연안여객터미널 바람막이 시설인 방풍우 지붕이 10㎡ 가량 뜯어졌고 남항 석탄부두의 방진망(길이 250m, 높이 15m)의 일부가 강풍으로 고정장치에서 풀어졌고  제2국제여객터미널 뒤편 임시사무실과 인근 창고에서도 경미한 파손 사례가 보고됐다.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어선 2천238척에 대해 항포구 입항조치를 했고 상선, 경비함정 등 200여척도 피항,  인천대교는 초속 30m를 웃도는 강풍으로 인해  낮 12시22분을 기해 전면 통제, 영종대교도  오후 5시 10분부터 상부도로에 대해교통통제가 이뤄졌다.

또 옹진군 영흥도와 선재도를 잇는 영흥대교는 이날 오후 1시10분부터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인천기상대 관계자는 서해5도는 29일 새벽까지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수 있기 때문에 태풍 소멸시까지 각별한 주의를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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