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 용두파출소, 새내기 여경 탐문과 추적으로 절도범 검거

입력 2016년09월23일 09시5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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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23일 제천경찰서 용두파출소(소장 송종길)는 지난 21일 새내기 여경의 끈질긴 탐문과 추적으로 절도범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1시경 용두파출소를 방문한 민원인이 “2일전 가게 앞에 손님을  위해 놓아둔 의자를 누군가 오토바이에 싣고 도망갔다. 그 의자는 세트로 되어있어 1개를 별도로 구입할 수도 없고 나머지는 짝이 안 맞아 의자를 다 바꾸어야 하는 상황이니 꼭 잡아 달라.”는 신고를 접수하였다.

피해자의 신고내용을 접수 한 김나혜 순경은 즉시 피해자의 가게 및 주변 CCTV 등 다수의 영상을 면밀하게 파악하였다.

하지만 동영상만으로 범인의 식별 어려워 정지화면으로 바꾸어 가며 인상착의 및 오토바이 특징 영상을 자신의 휴대폰에 저장하였다.

그리고 영상을 수시로 탐독하며 관내 순찰활동을 펼치던 21일 오전 11시경 A공원 앞에 세워둔 오토바이를 발견하였다.

영상 속 오토바이와 비슷하다고 판단한 김순경은 소유주를 상대로 추궁하였고, 범죄사실을 완강히 거부하던 절도범도 “범행 장면이 녹화된 자료가 있다”는 김순경의 말에 결국 범행을 인정하였다.

김나혜 순경은 세명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작년 9월 경찰에 입문 한 새내기 경찰관으로 지난 3월에도 아파트 15층 옥상에 있던 자살기도자를 구조하는 등 당당하고 알찬 새내기 경찰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순경은 “어떤 상황이든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있는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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