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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27일 인천병무지청(청장 이우종)은 안산·시흥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안산상공회의소에서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한 전시 병무행정 수행업무에 대한 임무 교육을 실시하였다.
 

전시임무 교육을 위하여 인천병무지청은 시군구별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00여명의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자들이 교육을 받은 상태이다.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담당자는 전시·사변 또는 동원령이 선포된 경우 병력동원소집 통지서 등 각종 통지서 교부와 입영독려, 기피자에 대한 단속지원 등 병무청 일부 업무를 지원하여야 하며, 병무청에서는 긴급 상황에서 원활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업무숙달을 위해 평시 전시임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특히 올해 북한의 핵실험 등으로 국가 안보에 위협이 가해지면서 병력동원의 중요성이 한 층 높아져 있어, 지방자치단체 전시병무담당이 국가비상사태 시 임무수행 능력을 즉시 발휘할 수 있도록 효과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신속한 병력동원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