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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등 전남 동부권 '제18호 태풍 차바(CHABA)' 피해 집중
광주와 전남 지역에 2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고 초속 30m를 웃도는 강풍이 불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등록날짜 [ 2016년10월05일 15시58분 ]

[연합시민의소리] 5일 광주기상청은 오전 11시 기준으로 전날 밤부터 여수 돌산 206.5㎜, 여수 거문도 171.0, 고흥 126.9㎜, 영암 학산 116.5㎜, 해남 북일 111.5㎜, 목포 현산 111.0㎜, 광주 70.7㎜ 등의 비가 내리는등 제18호 태풍 '차바(CHABA)'로 인해 태풍 특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 지역에 2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고 초속 30m를 웃도는 강풍이 불면서 피해가 잇따랏으나 오후 3시 현재 소강상태다.
 

폭우와 강풍으로 완도 여수 38.9㎧, 완도 신지도 31.9㎧, 광주 무등산 28.2㎧ 등의 순간 최대 풍속이 기록됐다.

 

광주는 전날 오후 동구 지산동의 주택과 음식점 사이 석축 붕괴, 산수1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현장에서는 비산먼지 가림막이 옆으로 쓰러지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 신고 3건이 접수됐고. 여수시 삼일동 흥국사 인근 택지 개발 지구에서는 승용차 1대가 불어난 빗물에 잠겼으며 돌산읍 신복리에서 하수구가 역류해 주택이 침수됐다.


같은 시각 강풍으로 인해 발생한 농작물 피해 면적은 완도와 장흥 등 7개 시·군에서 1183㏊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돌산읍 평사리에서는 485가구가 정전돼 복구 작업이 진행, 안산동 부영5차아파트 770세대와 시전동 주민센터 인근 지역 일부에 전정이 발생해 1시간만에 복구되기도 했다.


바다에서는 파도가 높게 일면서 수정동 오동도 신항 내 방파제 인근 바다에서 1320t급 여객선 미남크루즈호의 승무원 2명이 빠졌다가 현장에 함께 있던 해경 122구조대에 의해 20분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 측은 "여객선이 태풍 때문에 여수 오동도 신항 내 부두로 피항한 뒤 닻을 내리던 중 높은 파도 때문에 방파제 쪽까지 밀려왔다. 안전을 위해 구조대원들을 투입, 승무원 6명을 하선시킨 뒤 대피 시켰으나 그 과정에서 2명이 파도에 쓸려 바다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목포와 여수, 완도 55개 항로 92척의 여객선이 운항 통제되고 광주와 여수·무안 공항의 항공기가 결항됐으나 오후부터는 정상적으로 운항될 것으로 보고 기상청은 앞으로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5~20㎜의 비가 더 내린 뒤 오후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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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환 (dkswkdghks8128@daum.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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