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서, 농번기 빈집털이 및 수확기 농산물 절도 피해 예방 위해 노력

입력 2016년10월17일 22시2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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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영동경찰서(서장 황천성)는 최근 수확기에 접어든 농산물 도난과 빈집털이를 예방하고 절도범의 조기 검거를 위한 대책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관내 인삼 등 농산물 경작 현황과 범죄취약지역, 시간대별 치안수요 등을 분석해 지역경찰, 자율방범대 등 민경 합동으로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가용 가능한 장비와 수사 인력을 총 동원하기로 하는 등 입체적 활동을 통해 범죄 분위기를 사전 차단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범인을 조기 검거할 수 있는 대책을 논의했다. 

영동경찰서는 그 동안 꾸준한 범죄예방 및 농번기 빈집털이 절도 행각을 벌인 피의자를 검거·구속하는 등 높은 검거율을 보이고 있으며, 범죄 피해는 감소추세를 보이 있다고 밝혔다.

영동경찰서 관계자는 “일 년 동안 땀 흘린 농민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빈집털이 및 수확기 농산물 도난 예방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상습적 절도범과 장물범의 조기검거 및 피해품 회수 등 피해자 보호를 위해 수사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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