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벼 매입현장 찾아 농업인과 대화하고 쌀값안정 노력 강조

입력 2016년10월29일 19시5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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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29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충남 공주시 의당면 소재 공주농협 통합RPC(고맛나루 공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를 방문하였다.

이날 김재수 장관은 수확기 벼 매입상황 및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정부의 수확기 쌀대책 및 향후 쌀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 자리에서 농업인들은 “쌀값 하락에 따라 벼 재배농가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구동성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쌀값 안정대책 마련을 촉구하였다.

이에 김재수 장관은 최근 수발아(穗發芽)‧태풍 피해 등 전국의 작황 사정과 실제 체감 도정수율(搗精收率) 감소로 인하여 ‘16년산 쌀 공급량은 당초 예상생산량(420만톤)보다 다소 감소된다는 것이 중론이라고 설명하고,그 밖에도 정부의 비축(39만톤) 및 시장격리(25만톤) 물량, 농협의 ‘15년산 재고 처리 및 우선지급금 인상 움직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경우, 산지쌀값의 반등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재수 장관은 수확기 단기적인 처방과 별도로 중장기 수급안정, 소비확대 등이 포함된 쌀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RPC 등 농협관계자에게 당면한 수확기에 출하농가의 불편을 찾아 해소하고 벼 매입에도 차질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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