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최순실 게이트 밝힐 핵심 키맨' 검찰 참고인 조사 마치고 오후 귀가

입력 2016년10월31일 18시2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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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겪었던 일들에 대해서 검찰에 솔직하게 소명하고 나왔다며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

[연합시민의소리] 31일 최순실(60)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40)씨가 지난30일 오후 부터 24시간에 이르는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이날 오후 귀가했다.


이날 고씨는 오후 1시 45분경 검찰 청사를 나가면서 "보고 겪었던 일들에 대해서 검찰에 솔직하게 소명하고 나왔다며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씨가 연설문을 수정한 것을 봤느냐', '최씨가 국정농단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검찰에 소신껏 얘기했다. 수사가 마무리되면 다 밝혀질 것"이라며  다만, 문제가 된 태블릿PC는 자신의 것이 아니며 최씨가 사용하는 것을 본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고씨를 상대로 최씨가 박근혜 대통령을 청와대 관저에서 만났는지 여부 등을 캐묻는 등 최씨의 행적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씨는 앞서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최씨가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고 밝혔고, 최씨가 박 대통령의 '문화융성 정책'에 일부 개입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는  언론보도와  최씨의 미르. K 스포츠재단 운영및 설립 과정과 청와대 문건 유출을 비롯한 '최순실 게이트'를 밝힐 핵심 '키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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