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정부간행물 컬렉션’ 콘텐츠 고도화사업 완료

입력 2016년11월02일 23시4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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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오는 3일부터는 정부가 1953년부터 2014년까지 발간한 정부간행물 원문 17만권을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정부간행물 원문 17만권을 3일부터 홈페이지(www.archives.go.kr)를 통해 온라인 서비스한다고 2일 밝혔다.
 

정부간행물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발간하는 백서, 통계집, 법규집, 연구조사보고서 등으로, 정부의 주요 정책 수립 및 추진내용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책자이다.
 

국가기록원은 지난해 정부간행물 23만 5000권의 목록정보와 9만 2000권의 원문이미지를 보여주는 ‘정부간행물 컬렉션’ 콘텐츠를 개발했고 올해는 이 컬렉션의 고도화 사업을 진행해 7만 7000권을 추가했다.
 

이로써 국가기록원 소장 정부간행물의 72%에 해당하는 약 17만권의 원문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정부간행물은 연구조사보고서(7만 3000권), 통계집(2만 3000권), 기관지(2만 1000권) 연감·백서(8000권) 등 14개 유형으로 연도별로는 2000년대 이후 간행물이 9만권으로 가장 많다.
 

또 국가기록원은 연구자나 일반 국민이 간행물의 제목과 발행연도 등 키워드 검색 외에도 간행물 유형과 발행기관별 분류검색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진 행자부 국가기록원장은 “각급 행정기관으로부터 납본 받은 정부간행물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국민들이 국가기록원 소장 간행물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관련 분야 연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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