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목초, 꿈과 재능을 펼치는 삼목 문화예술 축제 실시

입력 2016년11월04일 10시2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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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삼목초등학교(교장 김순희)에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 10회 삼목 문화예술 축제가 실시되었다.

이번 행사는 총 4일간 ‘문화 공연의 날’, ‘문화예술의 날’, ‘영어체험의 날’로 나누어 삼목초만의 특색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먼저 첫째 날은 ‘문화예술의 날(10월 31일)’로 학급별 학예회가 이루어졌다. 학년 초, 학교에서 학년별 수준에 맞는 악기를 구입하여 아침 활동을 이용해 1인 1악기를 꾸준히 연습하였다. 그 결과로 각 학급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함께 악기 연주를 할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연극, 컵타, 동시 암송, 합창, 댄스 등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재주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였다. 그 결과, 학생들의 무대가 끝날 때마다 친구들의 노력과 열정에 감동어린 격려와 큰박수를 보내는 함성이 전교정을 들썩이게 했다.
 

둘째 날은 ‘영어체험의 날(11월 1~2일)’에는 학년별로 2시간씩 벼룩시장(Flea market) 및 직업체험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영어로 대화하며 모형 달러로 물건을 사거나 다양한 직업 체험 코너에 참여하였다.
 

마지막으로 셋째 날은 ‘문화공연의 날(11월 3일)’에는 학부모를 초청하여 영어뮤지컬, 삼목오케스트라, 영어노래부르기, 방과후 학교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한 클레이, 도자기, 미술 등 다양한 방과후 학교 작품 전시회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문화예술 축제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그동안 준비한 나의 재능을 선생님과 친구들 앞에서 보여줄 수 있어서 즐거웠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하였으며, 교사들은 “학생들의 열정과 부모들의 감동을 느낄 수 있었으며, 교사로서 교육 활동에 대한 보람과 뿌듯함이 밀려왔다.”고 말하였다.
 

삼목 문화예술 축제를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학교의 다양한 교육 활동의 결과를 공유하고,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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