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서, 공중화장실 ‘여성 안심 비상벨’설치

입력 2016년11월11일 11시2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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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영동경찰서(서장 황천성)는 영동군과 협조해 범죄 취약 공중화장실에 ‘여성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중화장실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군민들이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여성 안심 비상벨은 화장실 내부에서 위급한 상황 발생 시 내부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건물 외부 경광등과 경보음이 작동해 인근 주민의 도움을 요청 할 수 있고 동시에 영동경찰서 상황실에 무선 송신되어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안심 비상벨은 화장실 이용자의 심리적 안정  뿐만 아니라 설치만으로도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며 “영동군과 협조해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군민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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