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지난 12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광장 민중총궐기 대회 현장에서 청년단체 청년유니온과 함께 개최한 광장토크쇼 '만민공동회'를 진행한 김제동은  “이번 사태를 보면서 오히려 3년 반 동안 이땅의 진짜 대통령이 누구였는지 알게 됐다”며 “진짜 대통령은 시민’이라고 말했다.

또 토크콘서트를 마무리하면서 “한국 정치는 삼류, 국민은 일류이다”라며 “여러분을 통해 많은 것을 얻고 간다. 여러분과 한 곳에 서 있을 수 있어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히고“자랑스런 민주공화국 광장에서 이렇게 서 있을 수 있어 감사했다.며 되게 뭉클하고 감동적이었다. 진짜 감사하다. 고맙다”라며 “여러분, 함께 헌법 1조 1항과 2항을 외쳐보자”고 시민들에게 제안하기도 했다.
 
김제동의 제안에 시민들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