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복싱팀 "이시영 영입"

입력 2013년01월28일 18시0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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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좋은 경기가 있으면 선수로서 열심히 링 위에서 뛸 것" 다짐

[여성종합뉴스/보도자료] 제66회 전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영화 배우 이시영이 오는 31일 인천시청 복싱팀에 정식으로 입단한다. 

이시영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관계자는 28일  "시영씨의 의견을 많이 존중하려 한다. 시영씨가 복싱에 대한 의지가 강해 이제는 취미가 아니라 본격적으로 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 올해는 연기와 복싱을 병행하며 바쁘게 보낼 것 같다"고 말 했다.

이시영은 내달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와 상반기 중 '이야기' 개봉을 앞두고 있어 인천시 실업팀에서도 연예활동에 많은 배려를 해주기로 했다며 차기작이 결정되고 작품에 들어가면 배우 이시영으로 활동하고, 실업팀에서 좋은 경기가 있으면 그 때는 선수로서 열심히 링 위에서 뛸 것"이라 설명했다.

이시영은 지난 2010년 여자 복싱 선수를 주인공으로 한 단막극에 캐스팅되며 복싱을 시작, 2011년 제47회 서울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과 제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2012년 제42회 서울시장배 아마추어복싱대회와 제33회 회장배 전국 아마추어복싱대회 등을 휩쓸며 복서로서 두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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