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016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발표,

입력 2016년11월29일 14시0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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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교생 기초학력미달 학생비율 전국에서 가장 높아.....

[연합시민의소리]29일 교육부는 '2016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발표,전북이 중학교 국어(3.1%)와 영어(6%) 과목의 기초학력미달 학생비율이 가장 높고, 학습부진을 겪는 '기초학력미달' 학생비율은 서울이 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올해 학업성취도 평가는 전국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총 97만6973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21일 시행했다.

국어, 수학, 영어의 성취도를 측정, 중. 고교 전체의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80.2%로 지난해보다 2.8%p 올라갔다.

기초학력 미달비율도 올해 4.1%로 지난해보다 0.2%p 높아졌다.


중.고교 모두 지난해보다 기초학력 미달비율이 소폭 증가, 중학교의 올해 기초학력 미달비율은 3.6%로 전년 대비 0.1%p 늘었고 고등학교의 올해 기초학력 미달비율은 4.5%로 전년 대비 0.3%p 올라갔다.


학습부진을 겪는 '기초학력미달' 학생비율은 서울이 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해(5.7%)에도 서울은 기초학력미달 비율이 가장 높았다. 강원(5.1%) 전북(5%) 경기(4.7%) 순으로 많았다.


서울은 고교생 기초학력미달 학생비율도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국어 6.7%, 수학7.7%, 영어 8.3%로 세 과목 모두 비율이 가장 높았다. 고등학교의 기초학력 미달비율의 전국 평균은 국어 3.2%, 수학 5.3%, 영어 5.1%이다.


중학교의 경우 전북이 국어(3.1%)와 영어(6%) 과목의 기초학력미달 학생비율이 가장 높았다. 전북은 국어, 영어, 수학 세 과목 평균 기초학력미달 비율이 5.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수학의 경우 강원이 7.4%로 학습부진자가 가장 많았다. 강원의 세 과목 평균 기초학력미달비율은 5.3%로 전북 다음으로 높다. 중학교의 기초학력 미달비율 전국평균은 국어2%, 수학 4.9%, 영어 4%이다.


기초학력미달 학생비율의 시·도간 격차는 더욱 커졌다.


기초학력미달 학생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울산(0.9%),기초학력 미달비율이 가장 높은 서울과의 차이가 5.1%p로 지난해 4.7%p보다 더 높아졌다.

대구(1.2%) 대전(2.1%) 순으로 조사, 교육부는 "시·도별 연수를 통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학생 맞춤형 교육이 보다 내실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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