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제58회 정기회의 개최

입력 2016년11월30일 21시0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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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회장 홍미영 부평구청장)는 지난 29일 강화군 전등사에서 부평구, 계양구, 강화군, 경기도 부천·광명·시흥·김포시 서울시 강서·양천구 등 9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58회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흥시에서 제안한 ‘대규모 단지조성 사업지구 내 주차장 유상 공급의 문제점’과 관련, 각 지자체의 의견 수렴 및 협의회 차원의 공동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
 

행사 참석자들은 정부 정책에 따라서 시행하는 대규모 단지조성사업 시행 시 사업시행자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노외주차장을 지자체에 유상으로 공급, 지자체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관련 법령이 개정되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하는 등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서부 수도권 행정협의회는 도시 간 균형 발전과 공동 문제의 효율적 해결을 위해 지난 1993년에 구성됐으며 현재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11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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