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장,3년의 임기를 마치고 7일 이임

입력 2016년12월05일 15시4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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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마감한 마사회 신임 회장 공모,10명 출사표

[연합시민의소리] 5일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딸 정유라 씨를 특혜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75) 한국마사회장이 3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 오는 7일 이임식을 하고 물러난다고 밝혔다.


후임 회장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인 마사회는 공석 기간 김영규 부회장 직무대행체제를 유지한다고 설명한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시절 비서실장과 삼성물산 회장을 지낸 현 회장은 지난2013년 12월 재계 인사로는 처음으로 마사회장에 취임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의 재계 최측근으로 알려지면서 취임 직후부터 '낙하산' 논란이 제기,임기 막판에는 정유라의 독일 승마 연수 지원 등을 비롯해 최순실 씨와 삼성을 잇는 핵심 다리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따라 당초 연임이 유력했지만, 임기만 채운 채 물러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말 마감한 마사회 신임 회장 공모에는 10명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이 가운데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과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등 5명이 임원추천위원회 면접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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