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터미널 매각대금중 1천억 구도심 활성화에 투자

입력 2013년02월07일 17시1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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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 배분 관련 첫 실무회의

[여성종합뉴스/ 민일녀] 인천시가 인천종합터미널 매각 대금 중 1천억원을 구도심 지역에 투자키로 하고, 이 돈을 구도심에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따져보는 재원 배분 구상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달 30일 신세계백화점이 포함돼 있는 인천종합터미널 부지와 건물을 9천억원에 팔기로 하고 롯데인천개발(주)와 매매 계약을 체결하므로 이중1천억원을 구도심 재생사업에 투자한다는 방침, 지난 4일 1천억원을 어떻게 배분해 사업을 진행할지에 대한 첫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각 군·구에 구도심 예산을 배분하는 안과 시가 직접 구도심 활성화 사업을 계획에 예산을 투입하는 방안 등 1천억원의 사용처를 두고 의견 조율을 하고 있다.

시는 1천억원의 예산으로 지금까지 지지부진했던 구도심 활성화 정책으로 "마을의 문화와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구도심 활성화 사업“에  따른 구체적안은 오는 3월이나 4월중 밝힐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총 212곳(1천532만5천853㎡)에 달하던 지역 재건축·재개발 지구 중 사업 추진이 어려운 66곳(672만8천670㎡)을 해제로 해제된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책 마련은 재정난으로 인해 지지부진했다.

인천형 테마 마을만들기 사업과 주거환경관리사업 등 전면 철거 방식을 탈피한 방법으로 해제 지역에  예산 부족으로 제대로 진행되기 힘들 었으나  이번 인천종합터미널 매각으로 시 재정이 확충됨에 따라  탄력을 받고 있다.

송영길 시장의 재건축·재개발 현장 방문과 각 군·구 초도 방문이 마무리되는 다음달까지 1천억원이 투입되는 구도심 활성화 사업 계획안을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또 "송도경제자유구역 6·8공구 매각과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매각으로 2조원 가량의 재정이 확충됐다"며 "이제부터 홀가분한 마음으로 구도심 활성화 대책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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