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2021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3분의 1로 줄인다

입력 2016년12월20일 19시16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 19일 구청 3층 중회의실에서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5년 동안 부평구의 종합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제3차 인천광역시 부평구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교통사고 사망자를 크게 줄이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는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인천발전연구원 석종수 연구위원의 최종보고와 부평구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인천발전연구원 석종수 연구위원은 부평구 교통안전기본계획 개요, 부평구 교통사고 특성, 부평구 교통안전수준, 부평구 누적사고 잦은 지점 현황, 부평구 교통안전 기본계획의 비전과 목표, 부분별 추진계획 개요, 연차별 집행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2015년을 기준으로 부평구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17명인데 이를 2021년까지 5명 이하로 줄이고, 특히 어린이와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교통안전기본계획의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평구는 ▲보행 친화적인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교통안전 정책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교통안전 정책 ▲교육과 홍보, 단속을 병행하는 교통안전 정책을 수행, ‘인간이 중심이 되는 교통안전 도시 부평’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주정차 문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 여러 가지 의견에 대해서는 검토 후 ‘제3차 인천광역시 부평구 교통안전기본계획’에 반영,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안한 부평구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날 발표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매년 연차별 수행 계획을 수립, 계획이 차질 없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교통안전 사업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