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문화체육관광부' 동시 압수수색

입력 2016년12월26일 12시0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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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실장의 ‘최순실 국정농단’ 묵인, 방조 의혹을 전방위로 수사' 방침

[연합시민의소리] 26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전 7시경부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수사를 위한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문화체육관광부를 동시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지난2014년 10월 김 전 실장이 김희범 당시 문체부 1차관에게 압력을 넣어 문체부 1급 실·국장 6명의 사표를 제출토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를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은 지난10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히면서 김 전 실장의 인사개입 의혹을 제기, 당사자로 지목된 6명은 모두 일괄사표를 제출했고 이중 3명이 공직을 떠났다.


특검팀은 김종 전 문체부 2차관이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 부위원장 인사를 김 전 실장에게 청탁했다는 의혹도 수사 중이다.

특검팀은 이와 관련해 최근 유 전 장관을 제3의 장소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면서 이같은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김 전 실장의 ‘최순실 국정농단’ 묵인·방조 의혹을 전방위로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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