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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안장환 기자] 좋은정치시민넷,남이랑북이랑,익산참여연대가 공동으로 지난 14일 판문점 견학을 실시했다.

판문점 견학은 한반도의 분단 현장을 돌아보며 통일에 대한 의식을 갖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임진각,도라산전망대,도라산역 등을 찾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곳은 임진각에 멈춰있는 장단역 기차,철길은 사라지고 임진강으로 위로 서 있는 콘크리트 교각 들과 분단의 아픔을 안고  유유히 흐르는 임진강 너머 길게 이어진 철조망은 남북이 갈리는 휴전선이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직감하게 만든다.

개성공단은 2005년 문을 열어 123개 업체가 입주해 공장을 운영,지난해 2월 현 정부의 갑작스런 폐쇄 결정으로 업체들이 엄청난 경제난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도라산역은 널찍한 대합실에 들어서면 표를 살 수 있는 매표소와 평양방문 이라고 쓰여 있는 안내판이 보이며,왼쪽으로는 문이 잠겨있어 들어갈 수는 없지만 통관절차를 밟는 검색대가 눈에 들어온다 고 설명했다.

이번 판문점 방문은 원광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이재봉 교수의 가이드와 함께했으며,관계자는 한파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추운 날씨였다 며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라며 국제정세,남북관계,통일에 대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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