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흙수저', '무(無)수저'들로 구성된 후원회 출범'

입력 2017년02월09일 13시3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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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나라를 만드는 길에 모두 함께 해나가자" 강조

[연합시민의소리] 9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오전 서울 여의도 자신의 대선 캠프 사무실인 '이재명의 국민서비스센터'에서 청년과 해고노동자, 소상인과 농민 등 이른바 '흙수저', '무(無)수저'들로 구성된 후원회를 출범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비엔비타워에 마련된 캠프 사무실인 '이재명의 국민서비스센터'에서 후원회 출범식을 열고 공동후원단장 1차 명단을 발표했고 "분야별로 우리 사회의 대표적 '을(乙)'들을 상징하는 분들이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공동후원회장단 12명을 소개하고 관련한 정책 공약도 밝혔다.


상임 후원회장을 맡게 된 사회복지사 박수인씨는 청년배당을 받은 성남시의 청년으로 "청년배당을 전국으로 확대해 모든 청년이 미래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경선 과정에서 노동자와 서민을 대변한다는 이 시장의 색깔을 살려가며 선명성을 부각하겠다는 전략으로 예측된다. 

 

이밖에 파생금융상품 키코(KIKO) 피해를 입었던 중소기업인 조붕구 대표, 장애인 배종열씨, 서정래 망원시장 상인, 직장맘 김유미씨, 이기만 원불교 성주성지수호 비상대책위원, 차남준 농민, 박배민 청소년단체 대표, 성준후 방송통신대 회장 등이 공동후원회장으로 소개, 프랑스에 머무는 독립운동가 후손인 목수정 작가는 공동후원회장을 맡아 보낸 영상메시지에서 "이 시장은 96%의 미친 공약실천율을 자랑한다"면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 시장은 "다수의 약자인 국민을 대표하는 분들로 후원회를 꾸렸다"면서 "공정한 나라를 만드는 길에 모두 함께 해나가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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