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인천실내 무도 아시안게임 90여일 앞으로

입력 2013년04월19일 16시52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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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개막, 댄스스포츠.킥복싱 등 12개 종목

무에이타이
[여성종합뉴스/민일녀] 2014인천아시안게임 테스트 이벤트인 2013인천실내&무도(武道)아시안게임(Asian Indoor & Martial Arts Games, 이하 AIMAG)이 개막 세달여를 앞두고 사전 붐업에 나섰다.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2013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은 다양한 종목들과 아시아 권역별로 특색있는 스포츠가 어우러진 대회다. 조직위는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첨단 IT기술이 결합한 세대구분 없이 즐기는 대회로 치르겠다는 계획이다.

실내&무도아시안게임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동·하계 아시안게임과는 별도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개최해 왔던 실내 스포츠대회와 무술종목대회를 통합해 올해부터 열리는 국제대회로 대회기간 45개 OCA회원국에서 선수단 및 임원, 미디어를 포함해 총 4000여명이 인천을 찾는다.

조직위는 2013실내&무도아시안게임 역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정한 국제스포츠 이벤트임을 강조하며 2014아시안게임의 감동과 열기를 미리 맛보고 대회안전 및 의전, IT, 대회운영 등을 미리 점검할 계획이다.

▲시설분야

주경기장인 삼산월드컵경기장을 비롯 9개 경기장(2개는 협력도시) 6개 훈련시설이 소요되는 시설분야는 모두 기존 경기장들을 활용하기 때문에 시설 개보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도원수영장의 50m 풀을 25m 쇼트코스로 개조하기 위해 중간을 막는 조적공사가 진행 중이며, 경기단체별 특성에 맞는 기능실 확보, 조명개선, 주자장 확보, 노후시설 개보수, 전광판설치 등 준비가 한창이다. 

▲ 경기운영

대회는 9개 종목으로 돼 있지만 바둑과 체스, e-스포츠가 한 범주, 무에이와 킥복싱도 한 개의 종목으로 묶어 실질적으로는 12개의 경기가 벌어진다. 최종 엔트리는 5월말에 확정된다.

경기운영을 사전점검하기 위해 2월22일부터 25일까지 전국체스선수권대회를 공동으로 열었고 오는 20~21일 회장배 전국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를 프레대회로 열어 경기운영 및 전산시스템 등을 점검한다.

▲ 수송분야

수송분야는 귀빈과 심판진, 선수임원, 보도진, 운영요원까지 대회전체 참가자들의 운송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총 510대에 달하는 수송차량은 대회후원사인 현대·기아자동차로부터 제공받을 예정이며 일부는 지역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는 형식으로 맞춤형 수송의전을 준비 중이다. 9개소의 모터풀 장소 설치를 완료했으며 최적의 수송노선 확정을 위해 384개 노선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

▲ 자원봉사 및 통역요원선발

대회의 꽃인 자원봉사자는 총 13개 분야에서 2560명을 선발했다. 지난해 6월부터 5개월간 모집

스포츠댄스
한 끝에 총 온·오프라인으로 총 7089명이 신청했고 최종면접에는 4000여명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VIP통역, 등록업무 등을 도울 전문통역요원 333명을 별도로 선발했다.

합격자 가운데는 영어지원인력이 298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어·러시아어 10명, 일어 8명, 아랍어 7명 등과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7명의 외국인도 참가했다.

지난 1월말 막을 내린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에서 활약한 자원봉사자들도 대거 참여했다.

▲ 문화행사와 IT

6월28일 개막식 전야제에는 한국의 대표 의상디자이너의 화려한 패션쇼, 예술단의 축하공연, 한식만찬 등을 준비 중이다.

대회가 열리는 8일 동안은 국립무용단 공연, 국립국악원 공연, 인천시향과 인천시립합창단의 공연도 이어지며, 국립발레단의 차이코프스키 공연 등 인천지역에서는 손쉽게 관람할 수 없는 작품들이 이어진다.

찾아가는 영화관,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 등 야외공연장행사도 함께 열린다.

또 IT분양는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대회정보의 실시간 조회가 가능한 스마트아시안게임을 구현한다는 방침 아래 대회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자인 쌍용정보통신과 함께 올림픽수준의 실시간 경기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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