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산업계, 화학사고 예방 위해 손잡는다

입력 2013년05월28일 09시56분 백수현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정부와 기업에서 해야 할 역할 논의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화학사고 관련부처 장관들(윤성규 환경부장관,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과 경제 5단체 대표(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학사고에 대한 근원적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작년 9월 구미 불산사고 이후 계속되는 화학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정부와 기업에서 해야 할 역할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 정부는 화학사고의 주요 원인이 화학물질 관련 시설의 노후화, 안전 고려가 미흡한 시설의 설계·설치, 현장에서의 안전수칙 경시·소홀이라고 진단하면서, 화학사고의 예방 대책들이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기업의 책임감과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온실효과의 원리
지구대기의 1%를 구성하는 이산화탄소 등은 지구에 들어오는 짧은 파장의 태양에너지(가시광선 : 0.4-1 micron)는 통과시키는 반면, 지구로부터 나가려는 긴 파장의 복사에너지(적외선 : 5-20 micron)는 흡수하여 "온실효과" 발생
- 온실가스의 복사열 흡수로 인해 대기가 질소·산소로만 구성되었을 때보다 “30℃대의 온난화(some 30℃ warmer)" 효과(IPCC보고서)
※ Dessler & Parson은 지구대기가 질소·산소로만 구성되어 있을 경우 지구 온도는 -20℃가 되나, 1%의 기타 가스로 인해 +15℃의 평균온도 유지(인간이 거주할 수 있는 조건)된다고 주장

온실효과 연구의 시초

대기 중으로 배출된 이산화탄소가 적외선을 흡수함으로써 온실효과(Greenhouse effect)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은 1896년 스웨덴의 과학자 아레니우스(Svante Arrhenius)가 처음으로 지적
- 당시 그는 지구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의 양이 두 배가 되면, 표면 평균온도가 5~6℃ 상승할 것이라는 연구논문을 발표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