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최용진] 28일 대구시가 여름철 냉방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쿨맵시' 캠페인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는 국립환경과학원의 에너지 14%를 감축하는 효과 통계자료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공공, 상업부문) 137만7664t CO₂의 14%인 19만2873t CO₂을 절약할 수 있으며  전력량으로 환산하면 41만4513MWh를 절약할 수 있고  대구시 평균 월 전력소비량 100만MWh), 5~8년생 소나무 약 70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고 밝혔다.

따라서 기후에 맞는 옷차림 '쿨맵시'는 시원하고 멋스러운 의미의 '쿨(cool)'과 옷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 '맵시'가 결합된 신조어로 시원하면서도 예절과 건강, 패션까지 고려한 옷차림으로 넥타이를 매지 않고 재킷을 입지 않아도 격식이 있는 비즈니스 복장 또 노타이, 반팔 셔츠, 무릎길이 스커트 등 간편하고 시원한 쿨맵시 복장은 체감온도를 2℃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어  대구시는 '쿨맵시' 효과를 위해 시 본청, 구.군, 관련 기관 단체와 함께 캠페인 실시와 함께 한국패션협회와 협조해 다가오는 여름에 직장인(공무원)이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휘들옷(Whidrott)' 착용도 적극 권장할 예정이다.

  또 '쿨맵시'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직원 투표를 통한 '우리직장 쿨맵시 왕' 콘테스트도 개최할 예정이며 시민 동참을 위한 각종 기념식(환경의 날 등) 홍보부스 설치.운영, 시내중심 전광판 및 홈페이지, 전자현수막, 뉴스레터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환경부의  “쿨맵시 착용 시 체감온도를 2℃나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쿨맵시 입기 실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권유할 계획”에 동참한 지방자치행정에 앞장서고 "올 하절기 전력난 예방을 위한  쿨맵시 운동은 조그만 노력으로도 에너지 절약을 배가 시킬 수 있는 녹색생활 실천운동"으로  "여름철 전력 블랙아웃 예방과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백화점 등 공공, 상업부문에서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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